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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대한유화 주가 전망 - 2차전지 분리막 관련주

by 역전의 고길동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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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차전지 분리막 관련주인 '대한유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유화

1970년 6월에 설립되어 1999년 8월에 상장된 대한유화는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 및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공업용 가스의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온산공장에서 에틸렌 등 올레핀류 및 혼합 C4류, BTX 등의 기초유분제품과 그 유도품을 제조하고, 이를 원료로 해서 울산공장에서 PP/HDPE 등 합성수지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2020년 6월말을 기준으로하면 온산공장의 생산능력은 에틸렌 80만톤, 프로필렌 51만톤이며, 울산공장의 생산능력은 HDPE 61만톤, PP 53만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유화의 2021년 하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실적 감익의 규모가 생각보다 빠르고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의 추정실적을 살펴보면

 

- 영업이익은 480억원

- 영업이익률 4%

 

입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 영업이익 1,622억원

- 영업이익률 14%


에서 영업이익이 무려 70% 정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예상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 2차전지용 분리막용 PE/PP 260억원, 

- 범용제품 220억원

 

정도입니다.

 

특히, 2021년 3분기부터 국내에서의 범용제품 부문 판매경쟁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7월 GS칼텍스㈜와 9월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서 처음으로 NCC 설비를 가동하기 시작하면면서, 10% 할인 정책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2021년 6월부터 석유화학 사이클의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의 대표제품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나프타, 1톤당 가격)는 상반기 406달러에서 하반기 280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 1~5월 259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가격이 이렇게까지 떨어진 이유는 세계적으로 공급과잉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2~5월 발생됐었던 미국의 전력문제로 인한 글로벌 생산능력의 약 16%수준의 공장설비 가동중단의 효과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300만톤(6월 ~ 연말 1,150만톤 집중 vs 정상적인 수요증분 700만톤 내외)에 이어서 2022년에도 1,070만톤 규모의 에틸렌 증설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석유화학 사이클 하락은 2022년까지 이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한유화 주가

다음은 대한유화의 주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유화는 코로나 전까지도 쭉 내리막길을 걷다가 저점을 찍고 전기차 배터리가 각광받으면서 엄청난 기세로 상승을 해왔습니다.

 

6만대였던 주가가 1년도 안되는 시간에 40만원대까지 상승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2월 고점을 형성하고 꾸준히 우하향 하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강한 지지선인 240일선 아래로 내려온 모습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어디까지 내려갈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등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게 진짜 반등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바닥이라 생각하고 섣불리 들어가기 보다는 하락세가 잠잠해지고 어느정도 횡보를 하면서 거래량이 붙으면서 상승할때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늘은 2차전지 분리막 관련주인 '대한유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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